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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태국에서 베트남인 납치해 몸값 요구, 손가락 절단해 협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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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파타야市에서 지난 20일 베트남인을 납치해 고문하고 돈을 요구했던 베트남인 납치범 3명이 체포됐다. 한편, 납치된 베트남인 남성은 무사히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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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5인조 폭력배로 지난 12일 베트남인 남성(34세)을 납치해 소지하고 있던 현금 10만 THB을 갈취하고, 가족들에게 150만 THB의 몸값을 요구했다. 납치된 남성의 가족들은 "현금이 없어 일부만 지급할 수 있다."고 답변하자 용의자들은 납치된 남성의 새끼 손가락을 절단해 가족에게 보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된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들의 행방을 파악해 납치된 남성을 구출했다.  현장에서 확인결과 남성은 새끼 손가락을 절단되었을 뿐만아니라 온몸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20일 새벽 용의자 3명을 체포했고, 현재 도주중인 나머지 잔당 2명을 추적하고 있다.


풀려난 남성에 따르면, 용의자들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은 태국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인을 베트남 폭력 조직이 노리는 수법으로 지난 5월에도 8세의 베트남 어린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베트남 동포들간 범죄는 태국뿐만 아니라,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진출해 있는 한국에서도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있다. 특히, 베트남계 폭력 조직이 연계되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vietbao >> vinatimes : 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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