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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호치민, 쇼핑센터 임대료 분쟁으로 세입자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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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市 5區에 있는 쇼핑 센터 "안동 플라자(An Đông Plaza)"에서 임대료 인상을 둘러싸고 세입자 와 쇼핑몰 운영社간 분쟁이 일어났다. 지난 10/23 일 아침 세입자들은 점포 문을 닫고 쇼핑몰 입구에 모여 임대료 인상 반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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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은 운영社 측에서 2주 전에 발표한 임대료 인상 통지서 때문에 발생했다. 새로운 통지서에는 2015년 2월 7일 이후의 계약자에 대한 신규 임대료을 적용한다는 내용과 계약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다는 내용 그리고 10년 장기 계약자의 임대료가 최대 8배 인상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세입자들은 가격 인상은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지만,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운영社 측은 이를 무시하고 지난 22일에 지난번과 동일한 내용의 계약 갱신을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이에따라, 세입자들은 市 또는 區 당국의 중재를 요청했으나, 당국에서는 민사 분쟁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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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발생하자, 운영社 대표는 세입자들에게 3일 이내에 새롭운 수정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득했지만, 세입자들은 협의 내용을 문서화 해 공개적으로 협상 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했다.


베트남에서는 야외에서 군중들이 모여 시위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는 광경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민사 분쟁으로 발생된 시위로 경찰 당국의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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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