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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중소기업 73%, 아세안 경제통합 대비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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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공식 출범하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참여국인 베트남 기업 가운데 73%가 AEC 계획 자체를 모르거나 대비책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문 일간지 베트남뉴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전문가들은 전날 남부 호찌민에서 열린 한 국제 포럼에 참석, 전체 중소기업의 73%가 AEC 출범과 효과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학자인 레 도앙 조안은 AEC가 예정대로 내년에 출범하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앞으로 5년에 걸쳐 13% 늘어나는 등 경제 전반에 적잖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선 인구 6억 명의 거대시장이 탄생하면서 농산물 등 각종 상품의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역내 업체들의 생산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태국, 싱가포르 등 주변 6개 회원국 업체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저개발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베트남과 경쟁하는 태국업체들은 아세안 경제통합에 대비,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태국 통상투자연구소의 수찻 사웨트카몬 연구원은 자국 중소기업들이 AEC 출범을 앞두고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전용 클러스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MK증권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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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