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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항공, 기장의 조작 실수로 납치 경보.., ‘승객들 공포’ 소동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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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19시 15분 승객 약 135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운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소속 VN1266편(호찌민발 빙(응에안省 ) 행)이 기술적인 사고로 인하여 "납치 경보"을 발송하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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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7시 12분에 호치민市 탄손녓(Tan Son Nhat) 국제 공항을 이륙해 18시 27분에 응에안省 빙(Vinh) 공항 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는 빙 공항에 접근하며 기내의 기압이 갑자기 떨어져 기장은 고도 3만 5천 ft(약 1만 1,000m) 상공에서 1만 3천 ft(약 4,000m)까지 고도를 낮추고, 기수을 돌려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소식통에 따르면, 공항 관제탑과 연락시 기장이 "비상 사태(코드 7700) 발생"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실수로 "납치(코드 7500) 발생" 버튼을 눌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직후 부기장이 잘못을 깨달아 버튼을 다시 눌렀지만, 변환이 되지 않아 하노이 관제탑에는 항공편 "납치 발생"으로 잘못된 내용이 접수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경비대에 둘러싸인 채 착륙했다.


승객들은 21시 50분에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고 이날 밤 빙(Vinh)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교통 운수부 항공국은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에 대한 면담 조사를 실시하고, 비행기의 블랙 박스를 회수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항공기는 2008년에 도입된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최근에 실시한 기술 검사는 11월 12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에어버스 A321 항공기의 조종 시간이 약 500시간의 경험을 가진 체코인 조종사였다.



tuoitre >> vinatimes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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