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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 결혼 이주여성 잇단 피살, 베트남정부 재발 방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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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최근 한국인과 결혼한 자국 출신 여성이 잇따라 피살된 것과 관련해 한국에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주한국 베트남 대사관은 청와대와 여성가족부, 외교부, 경찰청 등에 공문을 보내 최근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이 잇따라 피살됐다며 한국 측에 경위조사와 함께 유사 사건의 재발을 위한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출신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외교 채널을 통해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측은 지난 7월 전남 곡성에서 발생한 자국 출신 여성 피살사건에 이어 지난 17일 경북 청도에서 또다시 자국 여성 1명이 살해되는 등 그동안 한국에서 모두 8명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는 제주도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친구의 베트남 애인을 살해하는 등 혼인관계와 무관한 피살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여성연맹도 국제결혼과 관련한 문제점을 고려, 남부 껀터성 등 전국 18곳에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한국 정부 역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비자심사 때 한국어 능력을 심사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제뉴스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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