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새해부터 베트남 국내선 항공요금 인하

베트남 재정부(MoF)는 최근 국내 단독 노선의 일반석 운임 상한액을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1월 1일부터 현재 1km 당 5,000VND이 4,250VND으로 인하된다. 비행기 연료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항공국은 이 결정을 받아들여 5가지 거리별로 새로운 운임 상한액을 정리할 예정이다. 각 항공사는 그에 따라 운임을 재검토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연료비가 운임의 38~4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요금을 인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미 각사 모두는 운임을 인하한 상태라고 밝혔다.

저가 항공사 제트스타퍼시픽(Jetstar Pacific)은 10~12월 평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인하된 상태이며 추후 15~17%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각 항공사의 경영진은 "운임은 수급 상황에 따라 시장이 결정한다. 공급량이 늘어나면 상한액 인하를 기다릴 필요없이 내려갈 것이다." 또한 "각사 모두 하나의 노선에 10개 이상의 다양한 가격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 보다 가격이 높으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