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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중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일본 중고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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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폐기물로 분류된 중고 기계류에 대한 베트남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과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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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중고 기계의 약 80%는 일제


호치민市 국도 1A 안승(An Suong) 교차로에서 2호선(Huong Lo 2)까지의 구간에는 중고 기계 판매 업체가 줄지어 들어서 있다. CNC 기계 선반, 밀링, 프레스, 사출, 컴프레서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그 중 약 80%는 일본으로부터 들여왔다. 딩꿕푸엉(Dinh Quoc Phong)씨가 경영하는 히엔차우(Hien Chau)社는 지난 6년간 CNC 중고 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거래 상대는 작은 마을 공장도 있고, 대기업도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중고 기계 판매 업체가 적었기 때문에 이익이 컸지만 최근에는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익을 예전만큼 낼 수는 없게 되었다. "하나의 중고 기계를 팔면 7,000만 동(약 3,500달러) 정도의 이익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건물 및 인건비를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때로는 고철 가격으로도 판매 해야 할 때도 있어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근처의 탓푸엉빈(Dat Phuong Binh)社는 넓은 창고에 크고 작은 기계가 들어서 있다. CNC의 약 80% 일제 그리고 나머지는 한국, 대만, 유럽에서 수입된다. 매입하는 제품들은 전시품과 공정 개선으로 폐기 처리된 장비다. 하지만, 일부는 폐업으로 처분된 제품과 산업 폐기물 처리장에서 구매한 제품도 있다. 대부분이 1985~2005년에 생산된 제품들이다.


■ 일제 중고는 중국産 신품 수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고 기계로도 판패할 수 있는 제품은 일본製로 기계가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에 생산된 일제 기계는 중국산 신품 수준과 맞먹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중고 제품들은 전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리가 필요하다. 주로 전기 계통을 손봐야 하는데 그 이유는 사용된지 오래됐거나, 운송중 파손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리는 간단한 부분만 손을 대지 전부를 수리하지는 않는다. 그럴경우, 구매자들은 제대로 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구매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수리를 하지 않고 원상태 그대로 두었다 구매가 확정된 이후 수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기 및 조작반의 수리비는 약 4,000만~1억동(약 2,000~5,000달러)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중고 기계를 판매하는 회사는 중고 기계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일본 업체를 통해 구입하고 있다. 어떤 회사가 도산하거나 공정 개선에 따른 기계 처분이 발생할 경우, 일본의 매매 업체들은 베트남 업체들과 인도 또는 한국 기업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먼저 주문이 들어오는 쪽으로 매각하는 형식이다.



sgtiepthi >> vinatimes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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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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