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인터넷 왜이렇게 자주 끊기나?’ 복구는 언제?

어제(1/5일) 오전 8:04분에 공식적으로 AAG 관계자는 베트남 붕타우 지역의 해저 광케이블 손상으로 인터넷 국제망 연결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복구 일정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 베트남 해저 케이블이 이렇게 자주 끊기는 이유로 대형 선박이 지나면서 해저에 있는 케이블을 건드려 손상을 입는 경우와 또하나는 상어들이 먹잇감으로 잘못 알고 물어 뜯어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끊이지 않고 해저 광케이블 절단 사고로 인터넷 국제망 접속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때마다 관계자들은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AAG 설치시 각 구간별로 해당 국가에서 참여했는데, 기술과 장비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이 국제 사회에서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비단, 베트남내에서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회사들이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인터넷을 아무 대책없이 마비 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통신사에서는 우회 선로를 확보해 문제 없다고 하지만, 실제 현지에서는 업무 마비을 언급할 정도로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tuoitre >> vinatimea :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