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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 가짜술로 인한 메탄올 중독 환자 속출, 실명 위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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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노이市에서는 음주 후 현기증이나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호흡 부전이나 혼수 상태에 빠지는 급성 알코올 중독 환자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심한 경우, 뇌성 마비와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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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백마이(Bạch Mai) 병원은 최근 1개월 동안 수십명의 중독 환자가 입원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중독의 주요 원인은 포르말린의 원료와 알코올 램프 등의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메탄올 등으로 제조된 "위조 술"을 먹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가짜술 중독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뗏(Tet)이 가까워 오면서 망년회와 신년회 등으로 음주 기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의사들은 올해의 뗏(Tet) 휴가 기간이 다른해보다 긴 9일 연휴로 뗏(Tet) 당일까지 중독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에상된다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집에서 직접 증류주를 만드는 가정이 많고, 곡주 뿐만 아니라 인삼과 바나나, 사과 등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성분과 염소의 음경이나 뱀, 도마뱀 등의 자양 강장 효과가 있는 원료를 이용한 약용주를 마시는 오래된 관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든 술들은 알콜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들은 음주시 반드시 허가 받은 제조 업체의 정확한 주류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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