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주말마다 도박판 벌인 외국인 18명 검거

주택을 빌려 주말마다 도박판을 벌인 외국인 도박단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베트남 국적의 52살 A 씨 등 1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대구시 달성군의 한 주택을 빌려 판돈 150만 원 규모로 베트남 전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베트남 국적을 가진 이들 18명 가운데 불법체류자 신분인 16명은 강제 추방하고, 합법체류자 2명은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 20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