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항공 런던노선, 히스로공항으로 이전

베트남항공은 오는 3월 31일부터 하노이·호찌민↔런던 정규노선의 탑승 공항을 종전의 개트윅(Gatwick)공항에서 히스로(Heathrow)공항으로 옮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항공을 이용해 런던으로 여행하는 경우 히스로공항 T4터미널에서 수하물 처리와 탑승수속을 밟게 된다. 베트남항공은 이와 관련해 현재 주 4편이던 해당 노선의 운항편수를 하노이↔런던 주 3편, 호찌민↔런던 주 2편 등 매주 5편으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2016년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추가 증편 운항을 단행해 베트남항공을 이용해 런던으로 여행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이와 함께 베트남항공은 런던 히스로공항으로의 운항공항 이전을 계기로 신형 B787 기종을 국제선 노선에 첫 번째로 투입하게 된다. 베트남항공은 올해 2분기부터 신형 기종인 B787과 A350을 국제선 노선 운항에 동시에 투입하는 아시아 최초의 항공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4성급 항공사’라는 국제등급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게 되고 새로운 CI도 도입할 예정이다.

문화일보 :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