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15년 1월 자동차 판매 전년 대비 증가 추세

베트남 자동차 공업협회(VA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 자동차 판매 대수가 19,979대로 전월(12월) 대비 약 1% 정도 하락했지만, 전년 1월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CKD(complete-knock-down) 방식과 CBU(completely-built-up) 방식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현격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CKD 방식의 자동차가 13,487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약 69% 성장한 것에 반해 CBU 방식의 자동차는 6,492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10%가 성장했다.

2015년 1월 자동차 판매 대수가 증가한 것은 민족 최대 명절인 뗏(Tet)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토요타 베트남(TMV)는 1월에 4,2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드 자동차는 1,5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 추세를 보였다.

타코(Thaco) 자동차는 1월에 5,7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69%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타코 자동차는 베트남 자동차 판매 시장 점유율 35.7%을 차지해 선두를 유지했고, 뒤을 이어 토요타 베트남(TMV)가 26.5%을 차지했다.

한편, 2014년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총 157,800대을 판매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