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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중국, 베트남 영토표시 '애국 손목시계'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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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민간기업이 한정판매하고 있는 스위스제 손목시계에 중국이 발끈했다.


30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베트남의 하이밍(海明.Hai Minh)공사가 스위스에 주문제작해 만든 한정판 손목시계가 논란을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손목시계는 정면 상단에 베트남 국기가 그려져 있고 눈금판에 황사군도와 장사군도(중국명 서사군도와 남사군도)가 베트남 영토라고 쓰여있다.


시계뒷면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도서지역을 포함한 베트남 지도가 그려져 있다.


환구시보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보도를 인용해 스위스 회사가 만든 손목시계가 베트남인들의 애국열정을 보여주는 신상품이 되고 있다면서 애국주의가 베트남에서 이미 하나의 상품이 됐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또 정치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스위스 기업이 이윤을 위해 다른 국가의 영토분쟁에 개입했다고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이른바 '애국 손목시계'가 한정판으로 여성용 388개 등 모두 1천888개가 제작돼 개당 400달러(44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베트남이 영유권 주장을 위해 지도, 교과서, 잡지 등에 자국 영토표기는 물론 중국상품 불매운동과 도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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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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