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세계은행, 2015년 베트남 GDP 성장율 전망 상향 조정

세계 은행(WB)은 지난 13일 발표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보고서에서 2015년 베트남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5.5%에서 6%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의 GDP 성장률을 각각 6.2%와 6.5%로 예상했다.

WB는 공공 부채의 압력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GDP 성장률과 거시 경제의 안정을 높게 평가하여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 음식과 연료 가격이 하락하여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으로 억제되어 베트남 내수 시장 상황 개선에 연결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베트남의 수출 상황이 호조되어 해외로부터의 송금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 수지는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자유 무역 협정(FTA)과 환태평양 동반자 협정(TPP)이 체결되고 나면 베트남의 수출 및 경제 전체에 순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tinnhanhchungkhoan >> vinatimes :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