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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로 민가 파손, 주민들 도로 점거 농성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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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지역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국로 10호선 구간)에서 지난 12일부터 고속 도로 공사로 민가 파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로에 천막을 치고 배상을 요구하며 도로 공사 현장을 점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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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는 지난 2012년 착공 이후 공사 진행중 발생한 진동으로 도로공사 인근의 주변 민가의 벽에 금이 가거나 바닥이 가라앉는 피해가 다발했다고 한다. 현재 이 마을의 57가구 중 48가구에서 피해가 보고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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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어 주민들은 공사 시행 업체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았다. 1월에는 마을 인민위원회에서 공사 구간에 대한 단속을 요구했지만, 시행 업체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아 지난 3일 부터 마을 사람들이 도로 공사 현장에 텐트를 치고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당초 시행 업자는 11일에 배상을 약속해 항의 활동은 일시적으로 진정되었지만, 약속된 일자에 배상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은 12일부터 다시 공사 저지을 위한 도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마을 인민위원회 책임자는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천막을 철거해야 배상을 위한 협의 진행이 가능하다. 배상과 관련되어 18일까지 피해 조사를 실시해 25일 경에 각각의 배상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상액이 발표된지 2일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바로 배상금이 지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사는 5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tuoitre >> vinatimes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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