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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반기문 “남중국해서 긴장 고조 행위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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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관련국들에 해당 해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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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2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을 면담하고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중국해 분쟁은 관련국들이 대화를 통해, 국제법에 따라 해결할 것을 한결같이 요구해왔다”며 “이 지역에서 긴장을 유발하거나 고조시키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간에 벌어지는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이 최근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의 발언이 이같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반 총장은 이날 응웬 떤 중 총리,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도 잇따라 만나 새로운 국제 개발협력 지침이 될 유엔 ‘포스트(POST) 2015’ 개발 의제를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처에 베트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23일 베트남 내 유엔 기구 사무실들을 한 건물에 모은 ‘원 유엔 하우스’의 개관식, 베트남 평화유지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하고 이틀간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국민일보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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