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0Km 개통, 통행료 최고액은 18만동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의 첫 구간(약 22.7km)가 27일 개통했다. 개통 구간은 국도 10호선과의 교차점에서 팜반동(Pham Van Dong, 353호 지방도로) 교차 지점까지다.
이 구간은 6월 1일부터 자동차 통행료 징수가 시작된다. 통행료가 가장 높은 차량은 적재량 18t 이상 트럭 또는 4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만동/회로 책정됐다. 가장 낮은 요금은 12인 이하 승용차 또는 적재량 2t 이하의 트럭으로 35,000동/회로 책정됐다.
이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투자 총액은 45조 4870억동으로 BOT 방식(건설/운영/양도)으로 건설되었다. 이 고속도로는 길이 105.5km 평균 폭 100m의 6차선과 비상 2차선으로 건설됐다. 최고 속도는 120km/h, 최저 속도는 60km/h로 정해졌다. 차간 거리는 주행 속도 100~120km/h에서 90m, 80~100km/h 속도에는 70m, 60~80km/h 속도에는 50m로 규제된다.
이 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은 8월에 76.4km, 12월말까지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하노이에서 하이퐁시까지의 이동 시간은 현재 2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 산업의 변화도 예상된다.
dantri >> vinatimes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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