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찌민市, 부동산 시장 회복세 전망

호찌민市 Nguyen Hue 광장과 베트남 최초 지하철 건설은 호치민 경제구역의 중심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Central Business District(CBD, 중앙 경제 구역)은 주변 교통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시간과 돈을 쓰는 장소 변화에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Savills Vietnam에 따르면, A와 B등급 건물들은 특히나 2015년 전반기 6개월 동안 실적이 좋은 상황이다. 새로운 호텔 브랜드, 소매 브랜드 그리고 새로운 사무실 임차인들로 인해 소유주들은 안정된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내 중심가 지역의 사무실 건물들의 수요는 신규 입주자들과 더 좋은 사무실을 찾는 기존의 임차인들이 찾고 있는 상황이다.

CBRE Vietnam의 오피스 서비스 부서의 Greg Ohan 이사는 오피스 임차인들은 현재 CBD가 아닌 지역의 임대료가 상승해 시내 중심 1군과 3군의 임대료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1군과 3군과 같은 도시 중심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RE의 예측에 따르면, 2016년부터 평균 A등급 건물의 오피스 임대는  지속적으로 상승(dir 5~10%)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임대료 상승 현상은 최근 TPP, EU-베트남 FTA와 같은 여러 무역협정의 비준으로 인한 급격한 수요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협정들 덕분에 부동산 시장 상황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톱 5A등급 건물들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대체 건물의 선택에 있어서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B등급 건물들 또한 도시 중심에 있든 주변이든 사무실 임차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상황이다. B등급 건물의 임대료는 세금 포함 약 20~27달러/m2 정도이며, A등급 건물은 세금 포함 30~40달러/m2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이 가격은 건물의 상태, 위치, 주차장, 인지도에 따라 변동이 있다.

CBRE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건물주나 개발업자들은 이런 상황을 통해 확실한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주변 500m~800m 반경에 속한 건물들은 프리미엄 가격이 더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령이 있는 시내 중심가 개발업자들 중에 리테일 몰, 상업 중심가, 그리고 교통수단 관련된 권한이 있다면 이 상황에서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며 사무실 임차인들은 이런 요인들을 고려하여 사무실과 상가들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VIR >> vinatimes :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