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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중앙은행 환율 변동폭 조정, 중국 위안화 절하 영향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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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달러 환율 평가 절하에 따른 영향으로 베트남 동화도 즉각 평가 절하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베트남 중앙은행은 달러에 대한 은행간 평균 환율을 1% 조정해 21,240~22,106동까지 변동폭을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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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이 발표한 달러당 동화 환율의 변동폭은 기존 ±1%에서 ±2%로 증가 시켰다. 이에따라, 은행간 평균 환율 21,673동을 기준으로 은행의 달러 구매 가격은 22,106동(상한)에서 21,240(하한) 까지 조정 범위가 확대되었다.

 

베트남 정부는 2015년 환율 변동폭을 2% 이내로 안정 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대응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발 악재로 예상보다 조기에 환율 변동폭이 확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의 환율 변동폭 조정에 따라 은행들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비엣콤뱅크는(Vietcombank) 오늘(8/12일) 9시 30분을 기준으로 환율을 206동 인상한 22,046동으로 조정했다. 달러 구매 단가는 180동 인상된 21,960동으로 조정됐다. 또한, 베트남 수출입은행(Eximbank)도 22,100동과 22,000동으로 조정했다.

 

한편, 암시장 환율도 변동되어 호찌민市 1구에서는 9시 40분 현재 21,950~22,150동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는 확연하게 줄어든 상태라는 것이 암달러상들의 언급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엇던 베트남 동화 환율이 중국발 환율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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