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도 20년후에는 ‘고령화 사회’ 진입, 아시아 최고 속도
베트남은 2012년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고령화율)이 10%를 넘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 수십년간 인구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市에서 최근 유엔 인구 기금(UNFPA)과 글로벌 에이징 연구소(GAI)의 공동 주최로 고령화 대책에 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GAI가 동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고령자 1명에 대해 경제 인구 몇명이 대응하는지에 대한 결과에서 2013년 10.7명에서 2030년에는 5.4명, 2050년에는 2.7명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15~20년 후에는 고령 사회(고령화율 14% 이상)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들은 인구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UNFPA 베트남 사무소 대표는 노인의 사회 보장은 국가와 국민 모두의 헙력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NFPA 대표는 "일본이나 한국, 싱가폴 등의 고령화가 진행된 국가에 비해 베트남은 이 문제에 대처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 UNFPA는 고령화 대책에 관한 정책 입안시 베트남 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cafef >> vinatimes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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