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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부패와의 전쟁…경제성장률 최대 7%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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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산당이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혁을 실시하는 한편, 부패와의 전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치보고서 초안을 통해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주요 성과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공공부채가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과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베트남이 산업국가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베트남 전당대회는 매년 5년마다 개최되는데, 다음 대회는 새 국가주석을 뽑게 되는 2016년 초 열릴 예정이다. 현 국가주석인 쯔엉 떤 상은 지난 2011년부터 집권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재개발 과정이 전반적으로 속도를 낼 필요가 있으며, 베트남이 산업국가로 변모할 수 있도록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산당은 향후 5년간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6.5%~7%로 설정했다. 지난 5년간 GDP성장률은 6%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 부패가 베트남 정권 생존에 대한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정·부패 연루 사건들이 재판 중에 있으나, 법과 정책 개혁을 비롯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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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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