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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중국 남중국해 분쟁도서서 국기게양식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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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경절인 1일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도서와 암초 등에서 국기 게양식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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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6시 50분께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에 속한 융싱다오(永興島), 자오수다오(趙述島),베이다오(北島), 진칭다오(晋卿島), 메이지자오(美濟礁) 등 섬과 암초 9곳에서 오성홍기를 게양하는 행사가 개최했다고 중국 중신왕(中新網) 등이 전했다.

이는 분쟁 해역에서 영유권 주장 행보로 풀이됐다.

특히 싼사시 정부청사가 들어선 융싱다오에서 열린 게양식에는 100여 명의 주둔 군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외 섬이나 암초에서는 민병대원들이 게양식을 주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융싱다오가 속한 (중국명 시사(西沙)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는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싼사시는 중국이 2012년 7월 남중국해 분쟁 도서인 파라셀 제도,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등을 한데 묶어 세운 공식 행정구역으로 이 곳에는 중국 군대도 주둔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간척 작업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메이지자오에도 중국 전투기 기지가 들어설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수도 베이징을 물론 홍콩과 마카오 등 특별행정구, 티베트자치구와 신장자치구 등 중국 전역에서 국기게양식을 진행했다.



뉴시스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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