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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서 소형차 전성시대 열리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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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서 소형 승용차 판매 촉진 정책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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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는 내년부터 배기량 2천cc 미만의 승용차에 대해 특별소비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천cc 이하 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은 현재 차 값의 45%에서 25%로 낮아진다.

 

대신 2천cc 이상∼3천cc 미만은 50%에서 60%로, 3천cc 이상은 60%에서 75%로 특별소비세율을 각각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무부는 또한 3천cc 이상에 대해 최고 150%의 특별소비세율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연비가 좋은 소형차 구매를 유도하려는 정부의 조치다.

 

베트남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특별소비세가 인하되면 친환경적인 소형차의 판매가 촉진될 것"이라며 정부의 세제 개편 계획을 지지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천국'으로 명성이 높다. 현재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4천만 대에 이르지만 승용차는 200만 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앞으로 9인승 이하 차량의 연간 수요가 2020년 19만대, 2025년 36만6천 대, 2030년 64만5천 대로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도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9월 베트남에서 팔린 승용차는 1만2천789대로, 이전 달보다 24% 늘어났다. 연간 6%대의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오토바이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베트남 오토바이생산자협회 회원사들의 판매량이 작년까지 4년 연속 줄었다.

 

 

더캣처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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