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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부총리 "경영환경 개선…한국, 투자 확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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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경영 환경 개선을 약속하며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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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는 1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한국·베트남 경제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이 부총리는 "작년 말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4천110개, 등록 자본은 372억 달러로 한국이 최대 베트남 투자국"이라며 "한국 정부·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부총리는 "한국 측의 투자는 주로 제조업, 가공업, 부동산 등에 집중돼 있다"며 "한국 기업이 농업, 교육, 교통 인프라, 에너지, 환경, 의료 등의 분야에도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5월 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베트남이 한국의 새로운 시장에 들어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베트남의 투명한 법적 환경 조성으로 한국의 투자를 더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베트남 FTA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도약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FTA의 조속한 비준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의 FTA 정책을, 코트라는 한국·베트남 FTA에 따른 기대 효과와 활용 전략을,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방향을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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