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외국인 남자들 100여명 난투극.., 경찰 특공대 진압

호찌민市 고봅(Go Vop)區 소재 아파트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지난 28일 21시경 외국인 남자들 백여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 주민의 통보를 받은 호찌민市 경찰과 지역 경찰 그리고 특수 경찰 및 민방위대 등 100여명이 출동해 정리하고, 현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람들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오토바이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로 연행된 외국인 남자들은 대부분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인들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체포된 사람들의 신분증과 비자 등 서류를 23시까지 확인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남자들은 반년전부터 이 아파트 1 층에 방을 빌려 식당이나 의류 판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밤이면 베트남 중년 여성들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오는 남자들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는 것으로 미루어 매춘 행위(남창)를 한것으로 추정되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난투극을 벌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anhnien >> vinatimes :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