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중부, 한달 동안 지진 6차례 발생.., 2014년 이후 빈도 증가

12월 26일 베트남 지구물리학 연구원 산하 지진해일 정보센터는 Thua Thien-Hue省 루어이(Luoi)군에서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상세 내역은 25일 23시 8분경 리히터 규모 3.2, 진원 깊이 11km 북위 16도 164분, 동경 107도 457분의 위치에서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진동이 있었다.

이로써 12월에만 비슷한 지역에서 총 6회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지역에서는 2014년 5월부터 지진이 다발하고, 그 빈도도 높아지고 있단는 것이다.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총 16번의 지진이 관측되었고, 2015년 3월말 이후에만 총 12차례 발생했다.

지진이 다발하자 부총리는 과학 기술부에 베트남 과학기술 아카데미와 관계 기관이 연계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지진의 공식적인 결론은 나와 있지 않지만, 지역 단체에 따르면,  저수량 6,000만 m3의 A Luoi 수력 발전댐이 A Sap 강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