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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태광실업그룹, 베트남에 1000만달러 기증…기술전문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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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 1000만 달러를 기증, 기술전문대학을 설립하고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태광실업그룹은 지난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Pu Quoc) 섬에서 박연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태광 기술 전문 대학' 착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성 휴켐스 사장,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 등 그룹 내부 인사와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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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Pu Quoc) 섬에서 열린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에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악수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2017년 9월 개교 예정인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은 호텔경영, 요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IT 등 5개 학과를 2~4년제로 운영된다. 매년 350명의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 부지는 8만㎡ 규모로 강의실·도서관·기숙사·식당·강당·운동장 등의 시설이 있다. 실습실은 실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웨딩샵 등과 똑같은 형태로 돼 있다. 박연차 회장은 “태광 기술전문대학이 베트남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베트남 교류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운영은 한국의 직업교육 전문 기관인 대경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광 기술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베트남 관광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태광실업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태광실업은 국내 최대 신발 제조회사로, 베트남 개방 초기였던 1994년에 진출, 현지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00년 호치민 인근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지었고, 현재는 250만달러를 들여 유치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베트남 영재학교와 대학교 설립을 후원하는 장학 기금을 조성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베트남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비즈닷컴 :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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