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특소세법 개정 및 환율 영향으로 수입차 가격 일제 인상 예고
베트남 정부의 시행령 108/2015/ND-CP에 의해 2016년 1월부터 완성차(CBU) 및 부분품 조립(CKD)에 대한 특별 소비세(SCT)의 산정 기준이 통일되어 세율이 인상되면서 완성차 수입 판매가격은 2015년말 수입차 판매가 대비 상향 조정됐다. 베트남내 자동차 조립 업체는 2015년에 판매 가격을 동결했었지만, 수입세 상향 조정 영향에 따라 2월부터 판매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언론社 VN Expres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픽업 트럭과 16인승 이하의 수입차 판매 가격은 약 2000~3500만동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드(Ford) 베트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내 자동차 조립 업체들은 현재까지 2015년 연말 판매 가격으로 동결하고 있다. 단, 대부분의 회사들은 2월에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토요타 베트남에 따르면, 특별 소비세 및 환율에 관한 새로운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조립 업체의 대부분은 판매 가격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쩡하이 자동차(THACO)의 부사장도 새로운 특별소비세율 산정 방법은 수입 부품으로 조립했을 경우에도 판매 가격에 약 2~5% 인상 요인으로 작용되어 가격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우디 베트남社는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하며, 2월까지 새로운 판매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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