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전력그룹(EVN), 2016년 전기 요금 인상 ‘당분간 계획 없음’

베트남 전력그룹(EVN)은 1월 17일에 발표한 자료에서 2016년에도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2016년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VN에 따르면, 지난 60년 중 가장 긴 엘니뇨 현상으로 대부분의 수력 발전소에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 계획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VN은 조기에 저수 용량을 확보해 왔지만, 평상시보다 약 65억m3 정도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요즘 일부 언론에서 전기 요금 인상과 관련된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2016년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어떤 계획도 수립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산업군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요금을 인상할 경우, 막대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영기업인 EVN으로서는 나라 전체의 경제 안정화에 부담도 있어 쉽게 전기 요금을 조정할 수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tienphong >> vinatimes :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