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경제 자유도”는 약간 개선되 세계 131위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과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표한 2016년판 "경제 자유 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제 자유도는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54.0 점으로 세계 178개 국가 중 131위에 위치했다.

경제 자유 지수는 지적 재산권 보호, 부패 정도, 정부 지출 수준, 재정 건전성, 비즈니스 자유도, 노동의 자유, 통화의 자유, 무역 자유도, 투자 자유도, 금융 자유도 등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각국의 경제 활동 자유도를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 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유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세계 경제 자유도는 60.7점으로 통계를 시작한 이후 2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다소 불편"(50.0~59.9점)으로 분류되었으며 "통화 자유도, 투자 자유도, 금융 자유도, 무역 자유도 등의 항목에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제 자유도 세계는 조사 시작부터 22년 연속 홍콩이 88.6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싱가폴(87.8좀, 2위), 뉴질랜드(81.6점, 3위), 스위스(81.0점, 4위), 호주(80.3점, 5위) 순으로 나타났다.

vietnamnews >> vinatimes : 20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