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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팬택, 15일 베트남서 신형폰 'V950·V955' 출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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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다음주 베트남에서 새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한다.

팬택은 지난 11일 베트남 지사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티에서 스마트폰 런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팬택 홍보대사로 임명된 걸그룹 티아라가 참가한다.

팬택이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V950과 V955다. 16개월 만에 나오는 팬택의 신제품이자 팬택이 새 주인을 맞은 뒤 처음 나오는 스마트폰이다. 두 제품 모두 전체적인 사양은 보급형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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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V950은 퀄컴 스냅드래곤415, 5인치 HD 고릴라 글래스4, 2GB 램, 16GB 내장공간, 3200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안드로이드 5.1 등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589만동(약 31만5700원)이다.

V955는 퀄컴 스냅드래곤415, 5.5인치 HD 고릴라 글래스3, 2.5D 글래스, 2GB 램, 16GB 내장공간, 2500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500만 화소) 등을 장착했으며 599만동(약 32만1100원)에 판매된다.

다만 사양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게 책정돼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할지 여부가 미지수다. 팬택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약한 기업이라면 샤오미 같은 중국 업체처럼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팬택은 이와 별개로 국내시장용 스마트폰을 올 여름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이넨셜뉴스 :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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