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어디?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설문 조사 결과 여전히 외국계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로컬 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Anphabe社가 발표한 2015년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순위에서 베트남 로컬 회사들이 100위권내에 약 22개社가 포진하면서 전년도 17개社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위권 내에 포함된 베트남 로컬 회사로는 바오비엣 보험(Bao Viet Insurance), FPT, 호아빙그룹(Hoa Binh Corp), 마산(Masan), 비엣텔(Viettel) 그리고 빙그룹(Vingroup)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최상위 수준에는 부동의 1위을 유지하고 잇는 유니레버(Unilever)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인 푸르덴셜(Prudential), 나이키(Nike), 애보트(Abbott), 보쉬(Bosch) 그리고 메르세데스밴츠(Mercedes-Benz) 등의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결과는 세번째로 수백여개의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22,6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한편, 베트남 근로자들은 점차 높은 월급보다는 삶의 질과 균형적인 발전 그리고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계 기업으로는 삼성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고, 다음으로는 CJ CGV가 53위, LG전자 57위, 롯데마트 58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상세 내역은 anphabe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