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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중국, 남중국해 인공섬에 9층 규모 레이더 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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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에 일방적으로 조성한 인공섬에 대규모 레이더 기지를 건설했다고 베트남 관영 신문 탄녠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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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탄녠 소속 기자는 지난 14일 난사군도 휴즈 암초(둥먼자오)에 접근해 9층 높이의 백색 건물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에 찍힌 흰색으로 칠해진 건물에는 원형과 파라볼라 안테나들이 설치돼있고 통신용으로 보이는 철탑형 안테나도 있어 '거대한 레이더 기지'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건물의 높이를 확실히 밝히지 않은 채 9층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건물 옥상 부근에는 중국이 난사군도 일대를 실효 지배한다는 사실을 과시하듯이 '중국둥먼(中國東門)', '조국만세(祖國萬歳)'라는 한자를 간체자로 쓴 간판까지 세웠다고 한다.

중국은 베트남, 필리핀 등과 영유권을 다투는 남사군도에서 2014년부터 군사기지를 염두에 두고 인공섬을 본격적으로 건설해왔다.

 

 

뉴시스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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