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최대 택시社, 배차앱 대항위해 택시 증량 및 운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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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택시회사인 비나썬(VINASUN)社는 스마트폰용 택시 배차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는 우바(Uber)와 그랍(Grab)社에 대항하기 위해 2016년에 새로운 차량을 적어도 1150대 이상 추가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150대 중 350대는 4인승, 800대 7인승 차량으로 구매 예정이다. 또한, 이에 맞춰 중고차 850대는 매각 진행 예정이다. 이는 2016년 말 현재 보유 차량 대수가 6441대(4인승 2020대, 7인승 4421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량 개선과 함께 1km 당 평균 운임을 1만 6000동에서 1만 5000동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배차앱 및 각동 카드 결제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사의 2016년 사업 계획은 매출액 4조 3250억동으로 전년도 4조 2521억동 대비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세후 이익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2640억동으로 낮춰 잡았다. 이는 택시회사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택시 배차 어플리케이션 등장에 따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에따라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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