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美 백악관, TPP 국내 승인 촉구…“中과의 경쟁 불리”

비나타임즈™
0 0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말에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베트남 방문에서 양국이 참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언명했다. “중국도 베트남에 발판을 구축하고 싶어 한다” 며, 조기에 발효하지 않으면 중국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진다는 견해를 밝혔다.

 

TPP와 관련해서는 미국 의회와 차기 대선의 공화당 후보 지명 획득을 노리는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 등으로부터 반대론이 잇따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TPP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호소함으로써, 연내 미국 의회 승인을 촉구할 의향이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협정 거부의 위험성은 크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TPP 발효를 위한 국내 수속을 추진하지 않으면, 중국이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해 “노동 기준이나 인권 문제는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의 내부에는 경쟁이 있다. 가장 성장력이 있는 시장에서 미국 기업은 불리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5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주요국 정상회의(이세시마=伊勢志摩서밋)에 참석하기 전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으로, 상세 순방 일정은 다음 주 발표될 전망이다. 

 

 

교토통신 : 2016-04-28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