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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총선 실시…반정부 인사는 출마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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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2일 제14대 국회의원 500명을 뽑는 총선이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 870명이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는 20일 안에 발표된다. 국회의원 임기는 5년이다.

공산당 일당체제인 베트남은 무소속 출마를 허용하지만 모든 후보자는 공산당 전위기구인 조국 전선의 자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대부분 공산당 소속이다. 출마를 원한 10∼20명의 반정부 인사들은 심사과정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빛으로 물들인 머리 등 파격적인 의상과 발언으로 베트남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팝가수 마이 코이(32)도 출사표를 던졌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마이 코이는 23일 베트남을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베트남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대해 얘기하고 싶다는 내용의 공개 영상 편지를 최근 보내기도 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4월 내놓은 '2015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참정권 제한을 지적하며 2011년 실시된 총선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국민 기본권을 존중하고 있으며 인권개선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MK : 20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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