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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와글와글 : 병원 직원이 환자로부터 “돈봉투”.., 동영상 시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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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보건부는 하노이市 소재 K병원에 "환자로부터 돈봉투를 받는 동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부 확인 후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병원은 6/9일까지 위반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후 결과 보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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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은 지난 6/2일 온라인에 올라온 "병원 직원이 환자의 친척으로부터 돈봉투 받는 동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불거져 나왔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로부터 갖가지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돈봉투"가 오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뿌리깊은 "뒷돈", "뇌물", "돈봉투" 등의 행위가 사회 이곳 저곳에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는 진찰 순서 또는 수술 등의 편의를 받기 위한 뒷돈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뒷돈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통경찰은 물론 형사 사건을 다루는 경찰은 물론 사회 곳곳에 걸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온라인에 올라온 뇌물 동영상은 환자의 친척이 돈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약 320만동($143)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해당 병원에서 환자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부서로 우선 배치 시키고 사건 정황을 조사해 사실로 밝혀지면 그에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뒷돈"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처벌 또한 경미하기 때문에 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이곳 현지인들의 생각이다. 새롭게 출발한 베트남 신정부 내각은 경제 발전과 함께 부정 부패 근절 의지를 보이며 강력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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