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국제공항 “블랙아웃”.., 베트남항공 발권 시스템 마비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에서 지난 6/8일 오후 터미널1(국내선)에서 약 15분간 "블랙아웃" 상태가 발생해 체크인 시스템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발생한 낙뢰로 인해 하노이 국제공항의 전력 공급 시스템을 운영하는 속썬(Soc Son) 전력소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다가 약 2분후 백업 전원이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바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가 가동되어 공항의 주요 시설에서는 전혀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터미널1(국내선)의 베트남 항공 발권 시스템의 재가동 중 발생된 시스템 문제로 승객들은 약 10~15분간 대기해야 했다.

이에대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 대표자는 "블랙아웃"에 의해 국제공항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vnExpress가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의 발권 시스템 문제로 승객들의 발목이 잡혀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으며, 동시에 발생한 낙뢰로 인해 많은 항공편들이 출발이 지연되면서 공항이 혼잡해졌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