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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인도, 베트남에 초음속 대함미사일 판매...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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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까지 진출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나선 인도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하는 베트남에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브라흐모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라흐모스 판매는 지난 5일 하노이에서 열린 마노하르 파리카르 인도 국방장관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 간 회담에서 논의됐다.

인도가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브라흐모스는 길이 8.4m, 중량 3.9t으로 마하3 속도로 날아가 반경 290km 내 목표를 타격할 수 있으며 베트남이 도입하면 중국 군함에는 위협적인 전력이 된다.

소식통은 베트남 측이 브라흐모스를 수입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지만, 인도는 중국을 의식해 일단 소극적인 자세로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계 유수의 무기수입국인 인도는 브라흐모스의 수출을 통해 무기 수출국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그 때문에 모디 정부는 브라흐모스를 생산하는 브라흐모스 우주항공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브라질에 대한 미사일 판매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아울러 인도는 이들 5개국 외에 남중국해에서 역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1개국에도 브라흐모스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파리카르 장관은 나흘간 일정으로 찾은 베트남에서 응오 쑤언 릭 장관과 지역 평화, 안정을 위한 양국 국방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뉴시스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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