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국가주석, 라오스 국가 주석과 만나 회담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 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은 12일 비엔티안(Vientiane)에서 라오스 국가주석 Bounnhang Vorachith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016~2020년까지 국방 안보 협력에 관한 의정서, 양국의 국경 도로와 국경 표석에 관한 의정서, 양국의 국경 검문소 및 국경 관리 규제에 관한 협정, 양국간 국경 무역 협정 등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양국의 중점 경제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건설해 경제 교역을 강화하는 것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또한 양국간 긴밀하게 협력해 ASEAN의 단결을 공고히하고, 역내 안보에 있어서 ASEAN의 중심적 역할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 안전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중국해 분쟁을 국제법에 입각하여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ASEAN 국가와 목표를 같이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주석은 라오스 남부 세콩(Sekong)주에 100만 달러 상당의 학교를 기증하기로 약속하고, 라오스 주석은 어려움이 많은 이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꽝 베트남 주석은 이날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리와 Pany Yathotu 라오스 국회 의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baomoi >> vinatimes : 201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