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근로자의 85%가 현재 직장에 ‘불만’.., 남성보다 여성이 더 불만

베트남 구인구직 사이트 JobStreet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약 85%의 근로자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베트남인 노동자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업무가 지루하다. (응답자의 55%)", "급여 부적절 (응답자의 54%)", "직장에서 배우는게 없다. (응답자의 37%)" 등 3가지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복리 후생 제도 부족과 모호한 업무 범위 등도 이유로 들었다.

졸업자 중 "현재 일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90%을 육박하고 있다. 이 비율은 근로자의 연령과 직위가 올라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1~3년 근무자는 87%, 관리직에서는 76%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 졸업자의 42%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 맞는 일을 찾지 못했다." 답했다.

성별로 보면, 조사 대상 중 여성 노동자의 87%, 남성 노동자의 82%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해 남성보다 여성이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에 대해서는 33%가 "현재의 급여는 작업 강도와지 않는다.", 39%가 "현재의 급여로는 생활에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상적인 직업으로는 "승진 기회 보장 (응답자의 63%)", "좋은 대웅 (응답자의 59%)", "일과 생활의 균형 (응답자의 50%)"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재의 직업이나 환경에 만족하지 않아 전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할 회사를 찾을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1개월 미만 (응답자의 30%), 1개월 이상 2개월 미만 (응답자의 42%), 6개월 미만 (응답자의 28%)로 나타났다.

zing >> vinatimes :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