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건/사고 마약 대량 운반하다 발각된 73세 베트남계 호주 여성.., ‘사형 선고’

비나타임즈™
0 0

호치민市 인민법원은 지난 29일 대량의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계 호주국적의 여성 Nguyen Thi Huong(여, 73세)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ba-lao-1-6258-1467174614-5596-1467259176.jpg

 

기소장에 따르면, 호주에 살고있던 그녀는 2014년 11월 베트남 동남부 바리어-붕따우省에 살고있던 지인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체류 기간동안 피고는 해변에서 "헬렌(Helen)" 이라고 불리던 태국인 여성과 만나 종이 상자에 들어있는 비누 36개를 전달받았다.

 

같은해 12월 10일 그녀가 호주로 돌아가기 위해 호치민市 탄손녓(Tan Son Nhat) 국제 공항에서 수하물 검사를 받은 결과 비누 36개에서 헤로인이 검출됐다. 무게 총 2.8kg의 비누 36개의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1.6kg의 헤로인이 검출되었다.

 

피고는 재판에서 비누는 "헬렌"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선물로 공항에서 처음 마약이 들어있는 것을 알았다고 답변했지만, 그녀는 구체적으로 헬렌이라는 여성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변호인은 그녀가 고령으로 건강도 좋지 않다는 사유로 법원에 감형을 요구했다. 또한, 주베트남 호주 총영상관 관계자도 호주는 사형 제도를 폐지했다고 언급하며 자국민을 사형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가 대량의 헤로인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행위를 저지른 행위로 감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6-30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