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유럽 5개국 방문자 ‘비자 면제’ 연장..,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

베트남 정부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월 30일 발행된 시행령 56/NQ-CP에 의거해 진행된다. 비자 면제는 여권 유형 또는 입국 목적과 관계없이 베트남에서 규정한 요건에 충족하면 15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된다.

베트남 정부는 유럽 5개국에 대해 7월 1일부터 1년간 "비자 면제"을 추가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베트남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관광총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비자면제가 실시된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간 유럽 5개국으로부터의 방문객이 이전 동일 기간 대비 약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상반기만 살펴보면, 총 47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방문객이 증가한 나라는 홍콩, 중국, 태국,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스페인 등의 관광객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ir >> vinatimes :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