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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중부 하띤省, 택시 기사가 강도로 돌변 여대생 승객 살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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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띤(Ha Tinh)省 하띤(Ha Tinh)市에서 지난 3일 여대생이 마이린(Mai Linh) 택시 운전사에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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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사람은 후에(Hue) 사범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Pham Thi Oanh(여성 23세, 하남(Ha Nam)省)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올해 대학 입학 시험에서 하띤(Ha Tinh)市 시험장의 감시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3일밤 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갔다가 21시 30분경 예배을 끝내고 타고갔던 택시를 타고 마을에 있는 친구집을 방문해 15분 정도 머물다가 시내의 호텔로 돌아갈 때도 타고왔던 동일한 택시(38H-110.91)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시 46분경 그녀의 친구 휴대폰으로 "택시가 호텔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메시지가 들어왔고, 약 2분 후 불안하다는 메시지를 다시 보낸뒤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구들은 자정이 되어도 그녀가 귀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은 5일 마이린(mai Linh) 택시 운전기사(남, 26세)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서로 연행해 취조하던 중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강도을 목적으로 그녀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끌고가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강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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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당시 가방에 휴대전화와 현금 25만동(약 12달러) 정도만 가지고 있엇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5일 낮 하띤(ha Tinh)市 중심부에서 4~5km 떨어진 다리 부근에서 풀잎으로 숨겨놓은 상태로 발견됐다.

 

 

zing >> vinatimes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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