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캐나다, 2017년 호찌민市에 ‘베트남항공 조종 훈련 센터’ 운영

빠르면 내년부터 베트남 호찌민市에서 대형 항공기 기종인 에어버스 A350과 보잉 787에 대한 조종사 훈련 센터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Vietnamplus 신문이 지난 월요일(7/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나다 CAE社가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의 파일롯트 훈련 센터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항공과 CAE社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에 따르면, CAE社는 호찌민市에 에어버스 A320, A350 그리고 보잉 787 기종에 대한 종합 비행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비행 교육 및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내용이다. 베트남 항공측에서는 각종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비행 조종 훈련 센터가 운영되면, 그 동안 비행 훈련을 위해 해외에 지출했던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베트남항공 대표는 언급했다.

"우리는 CAE社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 스럽게 생각하며, 고객들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는 물론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도 언급했다.

CAE社가 2017년 중 베트남에 비행 훈련 센터를 개소하게 되면,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에 이어 4번째 훈련센터가 된다고 설명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