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박 대통령 “법인세 인센티브 요청”…베트남 총리 “직접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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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교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이행을 통해 양국 교역의 확대균형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국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양국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베트남 현지 '인큐베이터 파크'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센티브를 요청했습니다.
푹 총리는 양국 FTA 협정 이행과 베트남의 대한 무역적자 축소를 위한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법인세 인센티브 부여 문제는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고, 푹 총리는 원전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한국의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북핵 문제가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BS 뉴스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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