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2016년 상반기 공항 이용객 급증.., 30% 증가한 2500만명

베트남 항공국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국내 항공사의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500만명으로나타났다. 이 중 국내선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1400만명, 환승 여객수는 31% 증가한 380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여객수 증가율은 15~20% 수준이었으나 이번 분기에서 급증세를 보였다.

항공 관계자는 급증세를 보인 이유로 여객 수요의 증가와 그에 따른 항공 노선 확대로 판단했다. 또한, 국내선을 운항 증편으로 증가세가 높아졌다. 국내 각 공항들은 여객수 증가에 따라 공항 확장 및 시설 증설을진하고 있다.

깟비(Cat Bi) 국제공항(하이퐁市)는 새로운 여객 터미널과 2개의 활주로가 올해 5월에 완공됐다.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하노이市)은 주기장 11개소 증설로 총 70개의 주기장을 갖췄다. 떤손녓(Tan Son Nhat)제공항(호찌민市)도 ATR72 항공기용 주기장이 4곳 늘어 총 50개가 되었다. 다낭(Da Nang) 국제공항(다낭市)와 깜란(Cam Ranh) 국제공항(캉화省)에서도 활주로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떤손녓(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터미널에 5층짜리 주차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자동 체크인 기계 20대 추가설치 및 X선 수하물 검사 장비의 증설 등을 예정하고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