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만계 포모사 그룹, 보상금 절반 2억 5000만 달러 납부

베트남 환경부 장관은 29일 북중부 지방에서 4월에 발생한 물고기 떼죽음 사고 후 진행 경과를 국회에서 보고했다. 사고를 일으킨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 5억 USD의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한 대만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산하의 포모사 하띤 스틸(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은 28일까지 2억 5000만 USD을 정부에 납부했다. 나머지는 8월 28일까지 지불할 예정이다.

환경부 장관은 회사에 대해 53개 행정 위반 행위를 처분하고 현재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위반 사항은 폐기물 및 폐수, 배기 처리 시스템, 온라인 측정 시스템 등 여러 사항이 해당되었다.

해양 환경 오염 상황에 대해서는 환경 당국이 조사를 실시중이며, 8월 15일에 중간 보고를 시행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양 환경 복구를 위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디아. 자원 환경부는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환경 관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은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는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투자 안건에 대한 관리 및 표준, 환경 영향 평가, 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소홀히 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엄청난 문제에 대한 교휸을 얻었다."고 말했다.

trandaiquang >> vinatimes :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