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울산상의 'FTA시장 조사단' 베트남 파견

울산상공회의소는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환경 시장조사단'을 오는 18∼23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상공회의소가 '한-아세안 FTA환경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울산상의에 따르면 시장조사단은 기계, 전자, 건설 분야의 8개 수출업체 관계자로 구성해 현지에서 FTA관련 시장조사, 베트남 산업박람회 참관, 유망기업체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은 "급변하는 FTA환경을 둘러싸고 베트남 수출시장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상의는 지역 기업체가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얻고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10/10/1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