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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북부 옌바이省 공산당 고위 간부 2명 총격으로 피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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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일 오전 베트남 북부 옌바이(Yen Bai)省 공산당 고위 간부와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 산림 담당 책임자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총을 쏜 공무원은 현장에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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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m Duy Cuong 공산당 서기장(좌), Ngo Ngoc Tuan 인민위원회 위원장(우)

 

목격자에 따르면, 총격은 이 날 오전 7시경 옌바이省 공산당 위원회 건물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역 공산당 서기장 Pham Duy Cuong(58세)와 인민위원회 위원장 Ngo Ngoc Tuan(52세)로 이 들은 이날 오전 8시에 예정된 인민의회 개막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한편, 총격을 가한 Do Cuong Minh(53세)는 지역 산림 담당 책임자로 공산당 서기장과 인민위원회 위원장 사무실로 들어가 여러발의 총알을 발사해 총격을 가한 뒤 인민위원회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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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Cuong Minh 산림담당 책임자

 

총격을 받은 서기장과 인민 위원장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어 의사의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머리와 가슴에 치명상을 입어 결국 오후에 숨진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따르면, 이들은 정확하게 머리와 가슴을 관통한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살해 의도를 가지고 조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Nguyen Xuan Phuc)가 이끄는 정부 진상 조사팀이 오늘 오전 옌바이省으로 급파되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사고로 예정되었던 인민의회는 취소됐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정확한 범행 동기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발생한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Pham Thi Thanh Tra 옌바이省 공산당 주석이 진행한 가운데 기자들은 산림 관리부와 농업부의 부서 통합 과정에서 발생된 감정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니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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